라카냐다 주택 화재로 남성 1명 사망, 2명 부상
한인 다수 거주지역인 라카냐다의 한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남성 1명이 숨졌다. LA카운티소방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4시쯤 210번 프리웨이와 풋힐 불러바드 인근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. 당국은 현장 출동 후 약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. 이번 화재로 집 안에 있던 3명 중 1명과 개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여성 1명과 30세 남성 1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. 희생자의 이웃 주민은 “28년 동안 옆집에서 함께 살아온 이웃 주민을 잃은 비극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”며 “그는 친절하고 좋은 이웃이었다. 그가 훌륭한 아버지, 남편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”고 슬퍼했다.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 중이다. 김예진 기자 kim.yejin3@koreadaily.com화재발생 가정집 남성 1명 이웃 주민 화재 원인